‘토목수’는 목극토의 상극과 수생목의 상생이 공존하는 오행구조입니다. 상극이란 기운이 상충, 억압당하는 것이라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는데 어려움이 있겠으며, 기운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니 여러 불화와 문제거리가 생길 수 있겠으며, 상생이란 기운이 잘 돌아 편안하니 화합이 잘 됩니다.
즉 이 오행은 상생과 상극이 공존하니 반흉반길한 운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오행의 사람은 성품이 강직하며 열정적이고 인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큰 뜻을 품고 정진해 나갈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성공운이 미약하고 추진력이 약해 시작은 잘하지만 끝을 잘 맺지 못하니 결실을 얻기가 어렵겠습니다.
그러니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충분히 준비하고 능력을 키운 뒤에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을 과신하고 생각 없이 일을 벌이기만 한다면 손에 쥐는 것도 없을 것이며 주머니마저 비게 될 것입니다. 활동력은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하고 때를 봐가며 움직인다면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늘 실속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일보다는 실속이 있고 내실이 튼튼한 일이 훨씬 좋은 선택이 되겠으니 겉모습에 혹하지 말고 꼭 속까지 잘 따져보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사람들과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곳이니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능력 있는 사람, 특히 윗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 한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능력이 없어 보여도 능력이 있기 때문에 윗사람이 된 것이니 무턱대고 무시하거나 거리를 두지 말고 가까워지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면 늦게라도 인정 받고 평안해질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초년은 조상과 부모의 은덕이 많아 풍족한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자신 스스로가 가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시점부터는 은덕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그 전에 충분한 능력을 배양해 놓고 기반도 닦아 놓아야 하니 한시도 헛되게 보내지 말아야 되겠습니다. 사실 중년 이후부터 운 자체가 하강하니 그 전과는 너무 다른 처지에 놓이게 되고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먼저 마음을 안정 시키고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어려움이 닥쳐도 이겨낼 힘을 낼 수 있는 법이니 미리미리 체력을 단련시켜 놓으시기 바랍니다. 건강마저 안 좋으면 기댈 곳이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혼운, 배우자운, 자식운 등이 좋지 못하니 결혼을 할 때는 꼭 궁합을 봐야 하겠으며 좀 늦은 결혼이 훨씬 이롭겠습니다.
이렇듯 좋지 못한 의미를 가지니 이름을 새로 지을 때는 피해야 되겠으며, 이미 이름 속에 이 오행이 들어 있다면 개명 또는 예명을 통해 기운의 방향을 바꿔주고 단점을 보완하려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